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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ㅜㅜ 나가기가 너무 귀찮아서 맥모닝 배달을 시키고 기간한정으로 나온 스파이시 베이컨 포테이토 파이와 메가머핀을 시켰다 메가머핀 한국에 왜 안파냐 좀 팔아주지 점심으론 근처 마치다상점에 이에케 라멘을 먹으러 왔다 저 풀토핑이 얼만줄 아십니까..1050엔입니다 한국은 라멘 너무 비싸 신라면 모양이길래 난 당연히 미니어쳐인줄 알고 일본어도 안보고 뽑았는데 신라면 모양 대형 파우치가 나왔다 진짜 얼탱이가 없다 이게 300엔이라니 돈키호테에서 선물사고 선샤인시티에서 직원들한테 부탁받은거 좀 사고나니 시간이 좀 남아 들어와서 막간을 이용해 또 도미노피자를 시켜먹었다 ㅋㅋ 금토일은 50%라고 하기에 ㅎㅎ 근데 저게 반값으로 2400엔인가 했던거같은데 도미노는 일본이나 한국이나 제값내고 못먹겠구나..

친구집에서 자고 일어나니 먹구름이 지고 있었는데 비와도 뭐 얼마나 오겠어 ㅋㅋ 하고 나감 아키하바라가서 친구가 그렇게 맛있다고 노래를 부르는 카무쿠라에 갔다 본점이 오사카 도톤보리에 있는데 오사카 그렇게 많이 갔는데도 한번도 안가본 카무쿠라인데 아키하바라에서 가게 되다니 ㅠㅠ 국물은 깔끔하고 시원하고 한국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맛인듯 ㅋㅋ 밥말아먹기도 좋다 카라아게도 맛있었음 점심 먹고 요도바시 카메라 뒤편에 있는 리보레 이케베에서 PRS 스트랩을 발견하고 어떤걸 살지 고민만 엄청 했다 이때 비가 엄청 쏟아져서 한 1시간 넘게 매장에만 있었음 하..ㅠㅠㅠ 결국 첫번째 사진의 베이지색 스트랩으로 결정함 검은색은 사진으로만 봐도 뭐가 잘 묻는게 보일것같아서 패스했다 그리고 40% 세일존에 있던 엄청나게 비싼 ..

고기우동 500엔 둘째날 아침은 시이나마치역 앞에 있는 난천에서 고기우동 아침 10시 이전에 가서 온천계란도 서비스로 받았다 어제 들어가자마자 야식먹고 피곤해서 11시쯤 뻗었는데 그대로 자버린게 억울해서 나가서 우동이라도 먹음 ㅜㅜ 밥먹고 채비하고 사이타마에 있는 친구집으로 갔는데 시티뷰가 진짜 개쩐다 그냥..전망대 갈 필요도 없음 점심은 쵸-시마루로 갔다 친구님 감사합니다 어제 먹은 스시가 뭐였는지 잊게 만드는 맛 ㅋㅋ 점심 배부르게 먹고 20분 거리에 있는 짱구마을 카스카베로 향했다 짱구의 전신이 된 그 마을..카스카베.. 카스카베 관광안내소는 이렇게 짱구로 가득했고 예전엔 엽서세트를 200엔에 살수 있다고 했는데 지금은 안파는것같다 아쉽 역 사이사이마다 짱구를 볼수가 있음! 라라가든에는 이렇게 짱구..

여름 휴가는 역시 일본이지(?) 기타도 사올겸 3박 4일로 도쿄에 다녀오게 되었다. 근데 사전에 좌석지정도 안했는데 이렇게 앞좌석 걸려본거 처음이라 당황스러움...ㅋㅋ 푸드엠파이어에서 타코벨을 먹었는데 저게 12000원이라니; 다시는 안먹겠다고 다짐하며 비행기를 탔다 날이 정말 너무 좋았음 근데 오랜만에 도쿄로 가서 그런가 비행시간만 약 3시간정도 걸리는거같던데 좀 빡세더라 그래도 유튜브 오프라인으로 저장해온 영상들 덕에 심심하지 않게 갔다 나리타공항 나오자마자 빠르게 스카이라이너 탑승 이제 스카이라이너 아니면 다른건 못타겠다 고고카레 메이져 카레 소 1250엔 이케부쿠로 오자마자 그렇게 먹고싶던 고고카레를 먹으러 왔다 ㅜㅜ 오사카에서 못먹어서 너무 먹고싶었음..진짜 점심을 먹고 좀 쉬다가 하라주쿠에 있..

대망의 오사카 마지막날 카이센동을 먹으러 아침 6시에 일어나서 근처 키즈 마켓까지 걸어갔다 이땐 현금이 3천엔밖에 남지 않아서 정말 신중히 써야했음 카이센동 전문점 우오이치 쇼쿠도..아침 6시에 오픈인데 테이블이 4개 밖에 없다 아침에 일어나서 조금 더 자려고하다가 15분에 출발해서 6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좀 길어서 조금만 더 일찍 출발할걸 후회했다 ㅜㅜ 시장의 카이센동 1500엔 사실 저번 여행때 오려고했던거 못오고 이제야 오는건데 돈이 좀 여유로웠다면 우니가 가득 올려진 카이센동을 먹었을거같다 좀 아쉽네.. 그래도 너무 만족스러웠다 돈키호테에서 장보고 숙소 체크아웃 뒤에 신세카이 츠텐카쿠 보면서 진짜 이번 여행은 관광 1도 없이 먹으러만 왔구나..담번엔 안가본 지역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

두번째날 점심은 오사카에서 본점 모에요 멘스케를 추월하고 라멘 타베로그 1위도 했었다는 무기토 멘스케 미슐랭에도 3번 연속 선정되었다고 한다. 비가 많이 오는데도 오픈 전부터 웨이팅이 상당했다..좀만 늦게왔어도 딴데갔을듯 여긴 11시부터 4시까지 영업을 해서 먹기가 쉽지 않다 긴 기다림 끝에 입장 특제소유소바 1390엔 맛있게 먹었으나 소유 베이스가 나랑 잘 안맞는건지 저 당시 몸이 좀 안좋아서 그런건지 기대보다는 별로였다 궁금해서 가보았으니 한번 가본것으로 충분한듯 숙소에서 약먹고 좀 쉬다가 다시 나가보기로 한다 원래는 상등카레에 가보려했었는데 본점이 가는길도 너무 복잡하고 그래서 대충 근처 쿠라스시나 스시로에 가려고 했다가 아는 동생이 하마스시를 강력 추천해줘서 가보게 되었다 가격도 싼데 퀄리티나 메..

취업준비로 몇달간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기분전환 겸 즉흥적으로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사카행 티켓을 끊었다 공항철도 검암역 첫차가 새벽 5시 7분인가 그랬는데 너무 빨리오니 다 닫혀있던 ㅋㅋㅋ 왕복이 무려 158000원으로 엄청 쌌다(위탁수하물 미포함) 후쿠오카는 13만원대였지만 난 오사카를 더 좋아하니깐 오사카로 간다 참고로 도쿄는 왕복 40만원대라 갈 엄두도 못냈다 ㅋㅋ 저가항공중에 에어서울이 자리가 넓어서 굉장히 좋다 웰컴 투 간사이 공항에서 나오는데 여러가지로 너무 오래걸려서 라피트 못탈뻔하고 ㅜㅜ 겨우겨우 탑승해서 숙소에 짐 맡기고 제일 가고싶은 곳으로 출발했다 다이닝 스테이지 사카이야 여행 일정상 여기가 목요일은 휴무고 금요일은 이른 비행기라 정신없을거같아서 첫날 도착하자마자 달려왔다 저번 ..

오늘은 친구가 헤어지기전에 점심으로 회전초밥 한번 먹자고 해서 따라갔다. 초밥만 이번 여행에 4끼 이상은 먹은거 같은데 도무지 질리질 않는다 ㅋㅋㅋ 쵸우시마루라는 회전초밥 체인점이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오픈 시간인 12시부터 웨이팅하고 40분에야 들어간듯 100엔 스시와 비교하면 꽤 가격대가 있는 편이다. 나 혼자 갔으면 벌벌 떨면서 싼거만 시켰을거같은데 친구가 이때 아니면 언제 먹어보겠냐고 저 비싼 오오토로를 두번이나 먹어보라고 사줬다 ㅋㅋ 둘이서 10만원 가량 나왔다 ㄷㄷ 친구님 감사합니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이케부쿠로에 돌아와서는 후쿠오카 하카타에서 자주 갔던 모츠나베집 오오야마 체인점이 있길래 먹으러 갔다. 세트 구성이 2천엔인데 좀 비싼 감이 없지않아있다.. 사실 모츠나베..

오늘은 츠키지 시장을 한번 둘러보고 역 근처에 위치한 츠키지 스시조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기로 했다. 서서 먹는 스시집인데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하다. 먼저 가게가 11시에 오픈하기 때문에 10시에 방문해서 웨이팅 명단에 이름을 적고 츠키지 시장을 한바퀴 돌다가 결국 시간 때울겸 해서 Denny's 레스토랑에 갔다.. 모닝 토스트 세트 + 드링크바까지 440엔 정도 나온것같다. 근데 여기서 토스트랑 메론소다로 배 다 채운듯.. 그렇게 11시까지 대기하다가 식당 앞으로 갔지만 11시 30분으로 오픈 시간이 미뤄져있었고 바로 옆에 패밀리마트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들어갔다 ㅜㅜ 제일 먼저 시킨 런치 세트 토요미 세금포함 759엔 두번째로 시킨 런치 세트 카츠도키 869엔 추가 주문한 방어와 광어 지느러미 그렇게 ..

2023년 1월 1일이다. 이 날은 새해에 참배하러 가는 일본인들이 궁금해서 메이지 신궁에 구경을 가봤다. 난 종교도 있고 해서 참배는 안했다. 근데 진짜 사람이 너무너무 많다. 경찰도 배치가 많이 되어있고 무리가 어느 정도 들어왔다 싶으면 팻말을 들고 더 이상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이동하다가 앞에서 참배한 사람들은 밖으로 빠져나가는 그런 식이었다. 메이지 신궁 자체가 조성이 잘되어있어 걷기도 좋고 사람은 항상 많을 것 같다 그렇게 메이지 신궁이 있던 하라주쿠에서 시부야까지 걸어왔다. 일본은 진짜 1월 1일에 거의 모든 가게가 닫아서, 영업하는 곳을 찾으려면 각 가게의 홈페이지에 연말연시 영업안내를 볼 수 밖에 없는데 일본 올때마다 자주 가던 100엔 스시집인 우오베이가 1월..